철구를 위로하는 유소나의 문자 전문 공개

얼마전 아프리카티비의 bj철구가 사회적 약자인 기초수급생활자에 대한 비하발언으로 7일 정지됐다가 어제 풀렸는데요. 철구가 방송을 하면서 힘들었을 철구에게 보낸 아주 장문의 문자를 읽어줬습니다.
철구님 안녕하세요? 유소나에요.
좋지 않은 소식에 연락하게 되어 유감이에요.
밥은 잘 드시고 계시죠?
아까 먹방하시는 것 봤는데 bj들은 방송 앞에서는 활가차도 방송끝나면 또 우울해할지도 모르는거니까요.
저는 자숙한다고 쉬는동안 갑자기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갔어요.
몸 속 장기가 많이 손상됐다고 응급수술 받아야한다고해서 쓸개 제거 수술을 했는데 췌장, 신장도 많이 망가져서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숨막히는 아프리카 소식 멀리하고 좋아하는 공부하며 몇개월 지나보니까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물론 철구님도요.
팬들이 메일로 다른 방송에 제 얘기 나오면 소식들을 전해주는데 저 여론 많이 안좋을때 철구님이 “소나님 착하다, 베프다, 소나님 욕하지마라 이런 말로 여론을 많이 환기시켜 주셨다고 들었어요.
친하던 비제이들도 제 언급…

철구는 여기까지 말하다가 문자 읽기를 마쳤습니다. 아마 공개되면 안될만한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유소나는 한 때 아프리카에서 탑 bj로 활동하다가 작년 경주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흔들어 발언때문에 영구정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연결된 글에 유소나 사건이 적혀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현재 유소나는 아파서 병원에 다니고 있는 상태인가봅니다. 그러다가 철구가 실검(실시간검색어)에도 오르고 여론에 질타를 당하자 자신이 예전에 그랬을때 힘들었고 그 때 힘을줬던 철구이기에 위로 문자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문자와 함께 멀티비타민을 받았다며 비제이 철구는 유소나에게 큰 고마움을 느꼈습니다.